수수네숲에서 머무는 시간이 전부 좋았지만, 움직임 명상이 특히 좋았습니다.
제한된 공간이었지만 몰입을 통해 매우 먼 곳까지 다녀온 기분입니다.
맨발로 흙 위에서 움직였던 것이 몰입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.
몇시간 동안 맨발로 땅을 딛고 있다가 다시 신발을 신으면서 발의 감각이 무뎌지것이 썩 마음 에 들지 않더군요. 아마도 수수네숲에서 가장 본연의 상태로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. 이 느낌 과 감각을 잊지않으려고 앞으로 맨발로 더 자주 걸어볼 생각입니다.
수수네숲